‘정선아리랑’을 테마로 한 ‘2014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리랑 대축제는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정선읍 아라리공원과 녹송공원, 아라리촌 일원에서 아리랑 경창과 공개발표회, 국내 공연팀 초청 공연, 주제관 운영 등 신명과 감동,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펼쳐졌다. 전통문화유산축제로서의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에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겼으며 축제기간 연인원 30만 명(추산)의 국내외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10월 9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본 회 전순표 회장, 진정환 정선군수, 차주영 정선군의회 의장, 염동렬 국회의원을 비롯, 국내 문화예술계의 많은 인사와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했다.
이날 전정환 정선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부터 정선아리랑은 세계 속으로 발산되는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순표 회장은 “정선에서 개최하는 2014 대한민국아리랑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4년 대한민국 유망축제 중 하나”라며 “고향 정선에서 우리 정선아리랑을 이렇게 보존하고 또 다양한 문화로 발전해가는 모습에 정선군 관계자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선아리랑제가 정선을 대표하는 유일한 축제로서 이 행사가 정선의 아리랑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고,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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